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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르헨티나 3회 공연 마무리…마지막 무대는 80여 개국 극장에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ARIRANG’의 아르헨티나 일정을 현지시간 24일 마무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투어 일정표에 따르면 BTS는 21일·23일·24일 사흘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라플라타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공연했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는 이번 방문이 BTS가 완전체로 아르헨티나 무대에 선 첫 사례라고 전했다. 24일 마지막 공연은 하이브·빅히트 뮤직·트라팔가 릴리싱이 준비한 라이브 뷰잉으로 약 3천800개 상영관, 80여 개 국가·지역에 중계됐다.

2026-10-26 07:45 박진규 기자
자료사진: Chiyako92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ARIRANG’의 아르헨티나 일정을 현지시간 24일 마무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투어 일정표에 따르면 BTS는 21일·23일·24일 사흘 동안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라플라타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공연했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는 이번 방문이 BTS가 완전체로 아르헨티나 무대에 선 첫 사례라고 전했다. 24일 마지막 공연은 하이브·빅히트 뮤직·트라팔가 릴리싱이 준비한 라이브 뷰잉으로 약 3천800개 상영관, 80여 개 국가·지역에 중계됐다.

현장 분위기는 연합뉴스 통신원 르포와 인포바에 보도에 기대어 확인할 수 있다. 인포바에는 마지막 날 6만 명 이상이 모였고 23곡이 연주됐으며, 멤버 일곱 명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과 가우초 허리띠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팬들이 한복을 직접 지어 입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불렀으며, 마지막 무대에서 ‘아리랑’을 합창했다고 전했다. 한 해외 언론인이 ‘BTS는 문화 혁명’이라고 평가했고, 메시 국가대표팀 고별전보다 함성이 크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같은 르포에 담겼다. 이는 해당 인물의 개인적 평가로, 객관적 비교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투어는 이제 브라질로 넘어간다. BTS는 28일·30일·31일 상파울루 모룸비스 경기장에서 공연하며, 이 일정으로 콜롬비아 보고타·페루 리마·칠레 산티아고·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브라질 상파울루 등 남미 5개 도시 14회 공연을 마친다. 소속사는 30일 상파울루 공연도 극장에서 중계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시차 때문에 공연 하루나 이틀 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중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편성됐다.

분석하면 이번 사례는 스타디움 공연의 수익 모델이 현장 관객에서 극장 상영으로 넓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공연 한 회차를 전 세계 상영관에 동시에 내보내면 현장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도 같은 날 같은 무대를 볼 수 있고, 극장은 비수기 상영 편성을 채울 수 있다. 다만 중계 상영의 관객 수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아 산업적 효과를 수치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남은 상파울루 공연 중계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기사에 쓰인 사진은 7월 파리 공연에서 촬영된 자료사진으로 이번 아르헨티나 공연 장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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