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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유 116달러로 반년 만에 최고…석유 최고가격제, 출구 조건은 더 멀어졌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16.72달러로 올라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하면서 7개월째인 석유 최고가격제의 출구 조건과 5조6천억원대 재정 부담이 다시 쟁점이 됐다.
- 은행 연체율 0.69%, 9년 10개월 만에 최고…중소기업·신용대출이 끌어올렸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잠정)이 0.69%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이전 10년 평균을 밑돌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취약 부문 중심의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 한은 기준금리 3.00% 동결…성장 전망은 높이고 추가 인상 문구는 남겼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8월 두 차례 인상 뒤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했다. 위원 7명 전원이 찬성했지만 결정문에는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정하겠다는 문구가 유지돼, 이번 동결이 긴축 종료가 아니라 효과 점검 국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할당관세 1586억 감면에도 식료품 10개 중 7개 가격 효과 미확인…정부 "유통 구조 영향"
물가 안정을 위해 관세를 깎아준 할당관세가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졌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졌다. 2025년 적용 식료품 10개 품목의 감면액은 1586억원이었지만 가격 인하 효과가 확인된 품목은 3개였고, 재정경제부는 유통마진 등 다른 요인이 효과를 희석했다고 설명했다.
- 10월 1~20일 수출 616억 달러·105%↑…반도체가 44.7%, 에너지 수입도 53.5% 늘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0월 1~20일 수출(잠정)은 616억1천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05.4% 늘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은 65.9% 증가했고 반도체 비중은 44.7%에 달했으며, 에너지 수입도 53.5% 늘어 비용 부담이 함께 부각된다.
- 9월 생산자물가 0.2%↑ 두 달 연속 상승…석탄·석유제품은 1년 전보다 53.6% 높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7.7% 올랐다. 추석 수요와 전기요금 누진제 감면 종료가 전월 대비 상승을 이끌었고, 석유·화학 중간재의 높은 전년 대비 상승률은 생산비용 부담으로 남았다.
- 9월 자동차 수출액 5.5%↓·내수 14.3%↓…신차 수출 대수는 4.1% 늘었다
산업통상부가 19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서 수출액은 60.5억 달러로 5.5%, 내수는 13.5만 대로 14.3% 줄었지만 수출 대수와 생산은 늘었다. 중고차·아시아·중동 부진과 추석 이동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가 겹쳤다.
- 금융사 16곳 해킹·10만 건 유출…5대 은행장 국감, 보안점검 555곳 중 130곳 '미흡'
금융위 집계로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확인되고 약 10만 건이 유출된 가운데, 19일 5대 은행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점검 555개사 중 130개사가 미흡을 보고했고 보안 예산·취약점 보완이 쟁점이다.
- 취업자 석 달째 10만 명대 늘었지만…청년 47개월 감소, 숙박·음식 5년 7개월 만에 최대 감소
9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1만3천 명 늘었고 제조업은 27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하지만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줄고 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 고용은 뒷걸음질쳐 수출 호조의 온기가 고르게 퍼지지 않았다.
- 환율 2년 만에 최저 1,331원…원화 강세로도 유가발 수입물가 상승은 못 막았다
원·달러 환율이 16일 1,331.4원에 마감해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원화 기준 1.7% 올라 3개월 연속 하락을 끝냈다.
- 가계대출 9개월 만에 첫 감소…빚투는 식었지만 주담대·코픽스 부담은 남았다
9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2,000억원 줄어 올해 처음 순감했다. 신용대출이 크게 줄었으나 주담대는 3조3,000억원 늘었고, 9월 코픽스는 3.43%로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
- 코스피 이틀 새 9% 급락…빚투 34조원 위에서 6000선 공방
코스피가 13일 5.46% 급락하고 14일에도 내려 6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12일 기준 신용융자 잔고는 3개월 만에 최대인 34조2,886억원으로 늘었다. 반대매매 통계의 한계 속에 강제처분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 주담대 금리 3년 9개월 만에 최고…한은 추가 인상 시사에 22일 금통위 주목
신현송 한은 총재가 국감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8월 주담대 금리는 연 4.66%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지만 9월 소비자물가는 2.9%로 둔화해 22일 금통위 판단이 갈린다.
- 10월 초 수출 102% 급증…조업일 보정 땐 28.5%
10월 1~10일 수출이 같은 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조업일 증가 효과가 컸다. 일평균 수출 증가와 반도체 편중, 월중 잠정치라는 한계를 함께 읽어야 한다.
- 성장률 3%대 전망 높아졌지만…가계로 번지는 속도는 완만
반도체 호황이 수출과 설비투자를 밀어 올리며 올해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 다만 전망치는 확정 실적이 아니며, 가계소득과 소비로 온기가 퍼지는 속도는 여전히 경제 회복의 핵심 변수다.
- 은행·공사채는 급증, 회사채는 20% 감소…조달시장 온도차
올해 신용채권 발행이 24.1% 늘었지만 증가분은 은행채와 공사채에 집중됐고 일반 회사채는 19.6% 감소해 기업 자금조달 시장의 온도차가 커졌다.
- 기름값 하락 멈칫…국제유가 시차 반영이 다음 변수
국내 주유소 기름값의 주간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내림폭은 미미했고, 최신 일일 휘발유 가격은 반등했다. 높은 가격 수준과 국제유가의 시차 반영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 기업 여유자금 67조 사상 최대…가계는 18조 줄었다
2분기 기업 순자금운용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가계 여유자금은 전분기보다 줄었다. 가계부채 비율 개선과 차입 확대도 함께 나타나 지표의 방향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 외국인투자 도착액 역대 최대…새 공장·지역 유입은 뒷걸음
올해 1~9월 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그린필드와 신규투자, 비수도권 유입은 감소했다. 투자 총액의 개선과 새 생산시설·일자리 확산을 나눠 볼 필요가 있다.
- 외환보유액 17.2억달러 감소…대미투자 집행과 안전판 사이
9월 말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17.2억달러 감소했다. 대미투자 자산위탁이 시작된 만큼 일회성 월간 등락과 대외 안전판의 구조적 변화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 금융권 해킹 확산…외부 시스템 ‘약한 고리’가 신뢰비용 키웠다
주요 금융회사에서 정보유출 사고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은행과 카드사의 보안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핵심 전산망 밖 외부 시스템의 취약점이 고객 신뢰와 금융회사의 비용 부담으로 번지는 구조를 짚었다.
- 주담대 4.66%·신용대출 6.33%…오르는 금리가 내수 약한 고리 눌렀다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나란히 뛰었다. 수출 중심의 성장세와 달리 자영업자·가계가 체감하는 금융비용은 커져 회복의 온도 차가 벌어지고 있다.
- 외국인 한 달 새 코스피 20조원 순매도…반도체 쏠림이 키운 변동성
외국인이 최근 한 달여 코스피에서 20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매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만큼 지수 회복과 시장 전반의 수급 개선을 같은 흐름으로 보기는 어렵다.
- 물가 2%대 복귀했지만…석유류 14.8%가 남긴 압력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낮아졌지만 석유류와 가공식품, 내구재 가격 압력이 이어져 체감 부담이 함께 완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 9월 수출 1209억달러 사상 최대…반도체 절반, 확산이 다음 시험대
2026년 9월 수출이 통관 기준 잠정치로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었다. 반도체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만큼 수출 호조가 다른 산업과 가계 소득으로 얼마나 확산되는지가 다음 관건이다.
- 생산·소비·투자 석 달 만에 동반 감소…자동차 생산 24.8% 급감
2026년 8월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전월보다 함께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 차질과 운송장비 투자의 기저효과가 하락 폭을 키웠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건설기성, 동행지수는 개선돼 한 달 수치만으로 경기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 반도체가 만든 3.7% 성장…충북 11.9%·전남 -2.8%로 갈렸다
2026년 2분기 전국 실질 지역내총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지만 성장의 중심은 반도체와 수도권에 집중됐다. 제조업·서비스업 증가와 건설업 감소, 지역별 역성장이 함께 나타나 전국 평균만으로 경기 회복의 폭을 판단하기 어렵다.
- 기업 경기전망 한 달 만에 기준선 아래…제조업·수출 기대 꺾여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98.6으로 한 달 만에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다. 제조업과 수출·투자·채산성 전망은 약해졌지만 비제조업과 내수·고용은 기준선을 웃돌아 한국 경제의 회복 경로가 업종과 부문별로 엇갈리고 있다.
- 팔란티어, 2분기 매출 93% 급증…미국 상업 부문이 이끌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2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93% 늘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149%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을 다시 한번 상향 조정했다.
- 수출전망 5분기째 기준선 웃돌아…반도체·선박 밖은 온도차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111.3으로 5분기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반도체와 선박이 기대를 끌어올렸지만 조사 품목의 절반 이상은 기준선 아래였고 원재료·환율·물류비 부담도 커 수출 호조를 전 산업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